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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루과이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가 부상 중인 상태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 26명 엔트리에 포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수술 후 '미친 회복력'을 보였고, 결국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장인 이그나시오 알론소는 이에 대해 "아라우호는 큰 부상을 딛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우루과이 신문 '오바시옹'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안와 골절상을 당해 현재 휴식 중인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 중인 상황에서도 발탁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역시 개인 SNS에 마스크를 끼고 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4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재활 기간을 따질 때, 두 선수 모두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하지만 알론소 회장의 바람대로, 양팀 모두 핵심 자원이 한 경기만이라도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포르투갈, 가나와 같은 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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