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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은 잘못된 선택이었나, 한때 영국 재능 '7300만 파운드 스타' WC 탈락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1-10 23:51 | 최종수정 2022-11-11 00:4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합류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한때 잉글랜드 대표 재능으로 관심 받던 제이든 산초(맨유)가 끝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산초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730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그는 '꿈의 무대'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 중 관심을 받는 이름이 있다. 산초다. 그는 엄청난 돈을 받고 맨유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이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산초 외에 태미 에이브러햄(AS로마), 피카요 토모리(AC밀란) 등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스 제임스(첼시)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코너 코디(에버턴)는 물음표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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