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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의 희비가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놓았다.
UCL도 도화선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B조에서 최하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FC포르투(포르투갈)와 클럽 브뤼헤(벨기에)에 밀리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조별리그 탈락으로 재정적으로도 위기에 내몰렸다. 6000만파운드(약 953억원) 이상을 자금을 확보해야 재정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카라스코 뿐만 아니라 주앙 펠릭스, 토마 르마, 호드리고 데 파울 등이 시장에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벨기에 출신의 카라스코는 윙어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부상병동'인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CL을 병행해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