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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입이 쩍 벌어지는 계약내용이 공개됐다.
음바페는 주급이 세전 600만유로(약 84억원)이고, 세후 270만유로(약 38억원)이다. 대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보너스가 없는 대신 천문학적인 연장 계약 보너스와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돼 있다.
연장 계약 보너스는 1억8000만유로(약 2539억원). PSG가 매년 7월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돼 있다. 음바페가 PSG를 일찍 떠나더라도 전액을 받게 된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여기에 음바페가 계속 PSG에 잔류할 경우 7000만유로(약 987억원)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 매년 잔류할 때마다 로열티가 1000만유로씩 인상된다.
카타르투자청이 2011년 자회사를 통해 인수한 PSG는 지난 5월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할 당시 "재정적인 측면보다는 구단의 프로젝트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한 바 있다.
만 스물 넷의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된 음바페는 최근 구단이 자신과 정한 약속을 깼다며 PSG를 떠나려고 한다는 루머에 휩싸였지만, 스스로 소문을 부인하면서 일단락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