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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월드컵 잘 다녀오면 연장 계약이 기다린다?
달로트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 이적설의 주인공이었지만, 맨유에 남기로 한 그의 결정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달로트도 현 상황에 만족하고 있고, 맨유도 그를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달로트는 현재 추세라면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 게 기정사실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맨유가 달로트에게 곧 새 계약서를 제시할 예정인데, 선수가 월드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달로트는 2018년 FC포르투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으며, 이후 79경기를 소화했다. 처음에는 주전 경쟁이 힘겨웠다. 2020~2021 시즌에는 AC밀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당시 밀란으로 완전 이적을 할 수도 있었지만, 맨유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선언했고 현재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