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주급 85만 파운드 괴물 공격수 보유…"어떻게 이겨" 명장의 분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15 09:33 | 최종수정 2022-10-15 10:4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맨시티를 저격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맨시티와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엘링 홀란드와의 계약으로 다른 궤도로 이동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몇 년 동안 EPL 우승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초반은 180도 다른 분위기다. 리버풀은 개막 8경기에서 2승4무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맨시티는 9경기 무패(9승2무)를 달리며 2위에 올랐다. 클롭 감독은 이와 같은 변화의 이유로 홀란드를 꼽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홀란드를 영입했다. 홀란드는 EPL 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주급으로 85만 파운드를 받는다. 홀란드의 기본 주급은 37만5000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기에 보너스 등이 포함돼 실제로 받는 주급은 훨씬 높은 것이다.

클롭 감독은 "그 누구도 맨시티와 경쟁할 수 없다. 세계 최고의 팀은 최고의 공격수 영입을 위해 투자했다. 비용이 얼마가 들든 그냥 한다. 리버풀은 그들처럼 행동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세계 축구에는 그들의 원하는 것을 재정적으로 할 수 있는 세 개의 클럽이 있다. 그것은 합법적"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