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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산 현대가 17년만의 우승을 눈 앞에 뒀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정적을 깬 것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로우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울산은 총력에 나섰다. 전북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한골을 지켰다.
후반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19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취소됐다. 울산은 계속해서 전북을 두들겼다. 전북은 흔들리지 않고 지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