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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가 원래 원하던 선수는 카세미루가 아니었다?
그런데 중원 보강을 원하던 맨유가 진짜 원하던 선수는 카세미루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가 카세미루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전, 사실은 유벤투스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로카텔리는 사수올로 소속으로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와 2년 임대 계약을 맺고 활약중이다. 지난해 유벤투스 데뷔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 했다.
로카텔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임대생 신분이기에 맨유가 작업(?)만 잘했다면 충분히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선수 의지였다. '스포르트'는 로카텔리가 유벤투스를 떠날 마음이 없다며 타 팀 이적에 대해 빠르게 선을 그었다고 한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3750만유로를 지불하면 로카텔리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