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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토트넘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콘테는 상종가다.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까지 5승 2무 무패행진으로 3위다. 토트넘은 콘테를 빨리 잡아두고 싶을 수밖에 없다.
콘테는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클럽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당장이라도 떠날 사람이다.
쉽게 말해, 우승이 가능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클럽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지 않는다면 관두겠다는 이야기다.
물론 토트넘도 콘테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가 재계약 협상에 브레이크를 걸었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원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1월까지는 콘테와 교통정리가 마무리되길 원한다. 콘테가 애매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토트넘도 다른 감독을 주저없이 찾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언론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이미 콘테와 접촉했다. '스포르트 투데이'는 '유벤투스와 콘테는 이미 접촉했다. 콘테는 결코 거절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는 그 어떤 가능성도 열려있다. 경영진이 원하고 네드베드 부회장이 원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