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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친구들에게 맨시티 떠날 수 있다고 한 그릴리쉬.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를 뛰며 7골 4도움에 그쳤다. 늘 이적료 논란이 그를 따라다녔으며, 몸값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한 활약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 관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그릴리쉬가 자신의 가까운 친구들에게 내년 시즌에는 맨시티에 남아있을 걸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17일(한국시각) 열린 울버햄턴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고 팀의 3대0 승리를 이끈 뒤 "나는 더 많은 득점, 도움을 해야 한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득점과 도움 뿐이다. 내 이적료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할 것이다. 내가 이 팀과 팬들 앞에서 할 수 있는 건 득점,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