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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호날두는 셰리프전에 선발로 나온다."
뜻밖의 폭탄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9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때문에 16일 새벽 셰리프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텐 하흐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산토스 감독의 발언으로 호날두의 선발 출전은 기정사실화됐다. 사실 맨유의 현재 스쿼드를 보면 호날두의 선발 출전은 불가피하다.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르시알 등이 부상으로 정상 출전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