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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UCL)의 저주'일까.
하지만 UCL은 전혀 다른 무대다. 그는 이날 패배로 UCL 전적에서 13승11무12패를 기록했다. 최고 성적이 8강 진출에 불과하다.
올 시즌에도 EPL에서 3위에 올랐지만 UCL에선 1승1패다. 특히 이날 패배가 올 시즌 첫 눈물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파울리뉴, 3분 뒤 교체투입된 아르투르 고메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콘테 감독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는 "UCL의 레벨은 높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 결국 마지막엔 실수의 대가를 치른다. 오늘밤 우리는 큰 대가를 치렀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