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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현장리뷰]'손흥민 퇴장 유도' 토트넘, 마르세유에 2대0 승리! 히샬리송 2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05:49 | 최종수정 2022-09-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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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우여곡절 끝에 마르세유를 눌렀다.

토트넘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다. 상대 수비수의 다이렉트 퇴장을 유도해냈다. 그러나 골은 없었다.

전반 초반부터 마르세유가 압박을 감행했다. 전진 압박을 통해 볼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나섰지만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16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좋은 시도였다.

마르세유는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전반 20분 마르세유 타바레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임에 틀림없었다 .

전반 30분이 지나면서 토트넘이 조금씩 분위기를 잡아갔다. 허리에서 도전적인 패스가 들어갔다. 수비를 흔들었다.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밀집 수비 벽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는 케인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의 슈팅 역시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

전반 41분 히샬리송이 볼을 잡았다.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잡고 흔들었다. 그리고 패스를 내줬다. 케인이 잡고 슈팅을 시도했다.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이었다. 케인이 볼을 잡고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완전히 뚫었다. 마르세유의 수비수 음벰바가 그대로 태클을 했다. 반칙. 다이렉트 퇴장이었다. 이어진 토트넘의 프리킥은 무위로 끝났다.


토트넘은 계속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후반 11분 손흥민의 슈팅 찬스가 나왔다. 그러나 빗맞았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로얄을 빼고 클루세프스키를 투입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1분 후 역습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크로스했다. 히샬리송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28분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탕강가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에서 페리시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히샬리송이 그대로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다시 토트넘이 골을 만들어냈다. 호이비에르가 다시 크로스했다. 히샬리송이 또 다시 헤더로 마무리했다. 2-0이 됐다.

후반 41분 토트넘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과 벤탕쿠르가 나왔다. 비수마와 도허티가 들어갔다.

토트넘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2-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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