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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계속 벤치에 묵히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대선배가 걱정했다.
스탐은 아스날전을 본 뒤 호날두 문제를 맨유가 말끔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 선은 '스탐은 호날두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기뻐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탐은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다. 나는 호날두가 환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골잡이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스탐은 "호날두가 프리시즌 동안 충분히 건강하지 못했다. 감독은 그에 따라 판단해서 준비가 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짰다. 하지만 호날두는 매 경기 뛰고 싶은 선수다. 그는 벤치에서 행복하려고 여태 커리어를 쌓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나는 아스날전을 봤다. 물론 호날두가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어느 정도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날두가 지금 상황에 동의하고 만족하고 있는지는 믿을 수 없다"라며 호날두가 단지 욕심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준비가 된다면 선발로 복귀시키겠다는 뜻을 암시한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당장 9일 열리는 유로파리그에 호날두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