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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년 전 안토니의 맨유행을 예측한 이가 있어 화제다.
이 글은 곧 성지가 됐다. 이 트위터 유저는 축구팬들에게 유명인사가 됐다. 팬들은 "타임머신을 탔나", "로또 번호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토니의 몸값에 대해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있다. 에레디비지에 출신 공격수들은 최근 성공한 사례가 없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판 바스텐은 회의론자 중 하나다. 판 바스텐은 네덜란드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토니가 1억 유로의 가치가 있나? 아니다. 그 근처도 안된다. 안토니는 아직 보여준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쨌든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1억유로를 투자했다. 이제 그의 성공 여부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연 안토니는 성공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