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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 더 커졌다' 중등부에 이은 성인 남녀 풋살 축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내달 열린다(지면용)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2-08-21 16:11 | 최종수정 2022-08-22 08:15




중등부 전국 예선을 성공적으로 끝낸 2022년 H-CUP 풋살 대회가 이번엔 판을 키워 남녀 성인부로 돌아온다. 전국 챔피언십만을 남겨둔 '게토레이 H-CUP 풋살 중등부 대회'는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가 실시한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대회 운영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91% 나왔고, '내년 대회 재참가' 의사는 무려 98%로 나타났다. 중등부 전국 예선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아마추어 풋살 동호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 대회 규모를 더 키웠다. 스포츠조선 삼성생명 HN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게토레이와 롯데칠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남녀 성인 풋살대회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가 열린다. 전국 홈플러스 13개 지점의 루프탑 풋살장을 운영하는 HNS의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한 도심 속 풋살축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는 남녀대회 총 상금 2500만원 규모로 국내 동호인 풋살대회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는 전국 5개 지역예선(시흥, 서울 동대문, 부산, 전주, 천안)을 거쳐 오는 10월 29일 챔피언십을 통해 전국 최강 풋살팀을 가리게 된다. 남자부 대회의 공식 명칭은 '슛 for 건강자산, 삼성생명 H-CUP 2022 게토레이'이며, 선수 참가자격은 25세 이상이면 참가가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축구 출신 선수는 제한된다. 여자부 대회의 공식 명칭은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이며,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이면 선수 출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 출신 선수는 팀당 1명으로 경기 출전이 제한된다. 예선은 각 지역별 최대 24개팀(시흥은 최대 48개팀)을 모집한다. 5vs5 경기 방식으로 팀당 최소 5명이 한 팀을 꾸려 출전이 가능하다. 9월 17~18일 시흥을 시작으로 10월 1일 동대문과 천안, 10월 15일 전주와 부산에서 전국 예선을 치른다. 남자부는 토요일에, 여자부는 일요일에 열린다. 조별리그를 거쳐, 16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상금은 우승팀 100만원, 준우승팀 50만원, 3위팀 30만원이돌아간다. MVP도 선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는 한 경기당 10분이며, 4강전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 대결한다. 전국 예선 상위팀들(4팀)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23일 HM풋살파크 천안신방점에서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천안지역 예선 경기가 열렸다. 천안쌍용중학교와 천안동성중학교A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천안=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7.23/

23일 HM풋살파크 천안신방점에서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천안지역 예선 경기가 열렸다. FC동남구와 파주웨일즈FC의 결승전 경기에서 파주웨일즈FC가 승리했다. 결승전 경기를 펼치고 있는 양 팀 선수들. 천안=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7.23/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흥, 동대문, 부산 등은 이미 참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마감이 임박한 곳도 있다. 요즘 풋살은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 짧은 시간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큰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풋살 인구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번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대회에는 총 4000여명의 풋살 동호인들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대회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가히(코리아테크) 디오션리조트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함께 한다.

한편,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한 24팀이 출전하는 '게토레이 H-CUP 풋살 중등부 전국 챔피언십'은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전국 중등부 최강 아마추어 풋살팀이 탄생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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