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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짜 오는 분위기다.
이적시장 막판 카세미루 영입전에 나섰고, 모든 이들의 코웃음을 뒤로 하듯 대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세기는 하지만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품기 직전이다. 기량에 내구성까지 좋은 카세미루가 합류할 경우, 맨유의 중원은 몇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프레드-카세미루로 이어지는 라인은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맨유는 주급 35만파운드에 카세미루를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카세미루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게 원한다면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곧바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만나 맨유행을 원한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지만, 카세미루는 맨유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