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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수비는 문제없다.'
그는 '스퍼스는 주말 첼시와의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잘못됐다. 가까운 포스트로 수비가 몰렸고, 세트피스가 강한 첼시를 상대하면서 전체 수비 구역을 잘못 잡았다'며 '첼시 쿨리발리는 너무 영리했다. 토트넘의 수비 시스템에 허점이 있는 빈 공간을 정확히 캐치했다. 손흥민이 그것을 막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실, 손흥민이 쿨리발리를 마크하는 위치에 있어서는 안된다. 이 실점을 손흥민의 수비문제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토트넘의 수비 시스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4분 교체됐다.
또 토트넘 제이미 오하라 역시 '손흥민은 세트 플레이 수비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하지만, 로빈슨은 이런 손흥민 수비에 대한 비난을 반박했다. 그는 '쿨리발리의 골에 손흥민은 잘못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