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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엄마'가 화근이었다.
베로니크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아들 일이라 물불 가리지 않는다. 존 머터프 맨유 단장이 이탈리아 토리노로 날아가 직접 협상을 벌였지만 최고 대우를 바라는 '모정'에 결국 두 손을 들었다.
그러나 맨유는 미드필더 수혈이 급선무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로는 희망이 없다. 프랭키 데용을 원했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라비오 또한 쉽지 않다.
맨유는 현재 최악의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전 전패로 출발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