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이 하루 앞당겨질 전망이다. 개최국 카타르의 요청에 따른 변경이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경기 일정을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가장 간단한 해법은 아예 카타르의 경기를 하루 먼저 치르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카타르-에콰도르전이 20일에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지게 되고, 나머지 경기들은 미리 짜놓은 대로 치르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회 일정 변경안은 6명의 각 대륙 연맹수장,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등으로 구성된 평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그러나 사실상 이는 절차일 뿐이고, 내부적으로는 이미 하루 앞당겨 개최하는 안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