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공격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첼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적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지역 라이벌이었던 아스널에서 주장이었다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결국 바르셀로나로 떠난 바로 그 선수다.
영국 축구매체 컷오프사이드닷컴은 9일(한국시각) '첼시가 공격수 이적을 계속 추진중이다. 바르셀로나의 오바메양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 소식에 밝은 제라드 로메로 기자의 SNS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의 공백을 메워줄 중앙공격수로 오바메양을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첼시는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보냈고, 티모 베르너도 RB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현재 공격수가 부족하다. 라힘 스털링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메워주기 위한 후보로 오바메양이 떠오르고 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첼시는 오바메양이 다시 EPL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