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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토트넘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나갔다. 전반 3분 로얄이 측면에서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맞고 나갔다. 코너킥을 손흥민이 올렸다. 날카로웠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분 후 손흥민이 직접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측면으로 열어줬다. 좋은 시도였다. 1분 후에는 손흥민의 강력한 압박이 나왔다. 사우스햄턴 수비진이 흔들렸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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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좋은 찬스가 나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2선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손흥민이 이를 왼발로 잡았다. 그리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문전 앞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다시 토트넘이 잡았다. 손흥민에게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그대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다이어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됐다. 손흥민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전반 38분 다시 토트넘이 번뜩였다. 볼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잡은 후 패스를 내줬다. 데이비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수비진을 흔들었다.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결국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이 한 골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