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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루카스 파케타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과 맨시티.
하지만 파케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옹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빅클럽들이 파케타를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리옹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장미셸 올라스 리옹 회장은 "파케타를 위한 제안들이 있다. 우리 팀의 프로젝트에서 성취감을 완벽하게 느끼는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우리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 감독과 선수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매각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파케타가 리옹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현재 토트넘과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파케타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과 뉴캐슬도 있지만, 이 두 구단에는 선수가 관심이 없다.
맨시티의 경우 토트넘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베르나르두 실바다. 실바를 먼저 처분해야 파케타를 데려올 여유가 생긴다. 실바의 이적 작업은 현재 진행중이다.
파케타는 리옹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2020년 AC밀란을 거쳐 리옹에 와 리그1 76경기를 뛰며 20골 13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