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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 쿨.. 크로스!'
브라질 출신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는 미드필더 조르지뉴와 세네갈 대표팀 센터백 쿨리발리는 만나자마자 절친 모드를 가동했다. 조르지뉴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상에는 쿨리발리가 등장한다. 방문을 나서는 쿨리발리는 조르지뉴의 휴대폰을 향해 해맑게 웃으며 키스를 날린다. 조르지뉴는 '내 형제(My brother)'와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 쿨리발리와의 재회를 반겼다.
쿨리발리는 이적 후 구단과의 첫 인터뷰에서 '에이전트 조르지뉴'가 이적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내 친구인 에두(에두아르도 멘디), 조르지뉴와 대화를 나눈 뒤 결정이 더 쉬워졌다"고 말했다. 쿨리발리와 멘디는 같은 세네갈 대표팀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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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발리의 첼시 이적은 한국 대표팀 수비수인 김민재(페네르바체)와도 관련있다. 이탈리아 매체는 나폴리가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김민재에겐 2000만유로(약 26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다. 프랑스 스타드 렌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엔 프리미어리그의 한 구단에서 김민재 영입전에 '첨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