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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부인, 밥상덮개, 선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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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덮개를 보여주자 도허티는 "신부 베일같다"고 추측했지만, '밥'과 관련 있다는 힌트에 이번에도 케인이 "음식 덮는 물건"이라는 정답을 외쳤다. 케인은 이태리타올로 회자되는 때수건의 용도는 두 선수 모두 거의 동시에 맞혔고 효자손을 보자마자 도허티는 "등 긁는 도구"라며 정답을 말했다. "정말 되네"라며 직접 효자손으로 등을 긁는 시연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후 판도는 케인에게 넘어갔다. 케인은 한국 물건 퀴즈에서 발군의 센스를 선보였다. 선캡, 전기모기채, 모기향 등 생경한 물건들의 용도를 줄줄이 알아맞혔다. 7-2로 도허티를 압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라리가 강호' 세비야와 한국 일정 마지막 친선전을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