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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6호 영입'이 임박했다. 토트넘이 긴 줄다리기 끝에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21·미들즈브러)를 품에 안는다.
하지만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입장 차가 컸다. 이적료 500만파운드(약 80억원)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그러나 스펜스가 토트넘 이적을 강력 희망했고, 재정이 열악한 미들즈브러도 현금이 필요했다.
한국 투어 중인 콘테 감독은 이미 추가 영입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기회가 있다면 항상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 2개월 안에 스쿼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펜스가 둥지를 틀면 기존의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