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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
맨유 스쿼드는 2주전 훈련장에 소집됐지만 6월 A매치를 치른 외국인 선수들은 지난주 월요일 훈련장에 복귀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하지만 텐하흐 부임 효과는 이미 훈련장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다. 텐하흐 감독은 "어떤 선수는 함께 훈련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조직력과 플레이를 맞춰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발전해나갈 부분이 아주 많다"며 기대를 표했다.
맨유는 리버풀전 이후 호주로 이동해 15일 멜버른FC, 19일 크리스털팰리스, 23일 애스턴빌라와 잇달아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