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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졌지만 내용은 만족한다."
고 감독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고 감독은 "0-1로 지나 0-2로 지나 의미가 없다. 팬들에게 더 재밌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득점을 해야한다. 공격이나 미드필드에 변화를 줬다. 차이는 용병의 개인기다. 거기까지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다. 우리 선수들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했고 뒷공간이 열릴 수 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고 경기를 했다. 그 선수 몸값이면 그 정도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고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 감독은 "수비 조직적인 것은 첫 골도 아코스티의 개인적인 기술로 내줬고, 조직적인 부분은 김종민 황도연이 잘해줬다. 우리가 흔들려서 실점을 한 것이 아니다. 두번째 골은 득점을 하기 위해서 올라왔다. 어쩔 수 없었다. 조직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미드필드에서 조금 더 정확한 패스, 한박자 빠른 패스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수비는 경기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들어온지 한달도 안된 선수들이 뛰고 있는만큼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