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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씁쓸한 태국 입국 현장이었다. 맨유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졌다.
텐 하흐 감독은 큰 기대를 받으며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름이적시장의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깝다. 특히 간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 쑥대밭이 됐다. 첼시는 이적료 1400만파운드(약 220억원)에 호날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입 발표도 현재까지 1명 뿐이다. 맨유는 페예노르트의 레프트백 티렐 말라시아를 품에 안았다. 프렌키 데용(바르셀로나),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이상 아약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와도 연결돼 있지만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태국과 호주의 프리시즌 투어에는 31명의 선수가 함께한다.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 다비드 데 헤아 등을 비롯해 신입 말라시아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맨유는 다음달 7일 브라이턴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