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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수비수 출신 레전드이자 현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오 퍼디낸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예전 호날두와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퍼디낸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 채널에서 호날두의 현재 처지와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퍼디낸드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구단이 처한 상황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홀란드에 필립스까지 영입했다. 리버풀은 누네스를 데려왔다"면서 "호날두는 맨유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지 궁금해할 것이다. 우리는 맨유가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아직 (영입한 선수가) 없다. 나는 호날두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나도 실망스럽다. 내가 선수 시절 맨유 사장(데이비드 길)에게 누굴 영입하는지 묻곤 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