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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리그 득점 선두' 스테판 무고사가 뛰지도 않았는데 빗셀 고베가 '무고사 영입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아직 다이렉트 강등권이긴 하지만, 올 시즌 첫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고베는 지난달 30일 무고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FC서울과의 '경인 더비' 이후 일본 비자를 받기 위해 기다렸던 무고사는 일본에 도착해 아직 팀 적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는 무고사를 인천에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100만달러로 품었다. 연봉도 90만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K리그는 연봉 90만달러라고 하더라도 세전 금액이라 세후 금액은 낮아진다. 그러나 J리그 선수들은 세후 연봉을 보장받는다. 때문에 고베가 약속한 연봉 180만달러(추정치)는 인천에서 받는 연봉의 3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