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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와 네이마르가 한 팀에서 뛰는 걸 보게 될까.
하지만 최근 첼시가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동시에 데려온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첼시가 각각의 스타 영입을 위한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쇼킹'한 건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PSG와 계약이 아직 5년이나 남아있다. 하지만 PSG가 단장, 감독을 모두 갈아치운 가운데 팀 체질 개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만족스러운 이적료만 받는다면 네이마르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1억90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감당할 팀은 첼시 정도 뿐이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두 사람은 과거 스페인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로 맞대결을 벌였다. 이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네이마르는 PSG로 무대를 옮기며 각각의 커리어를 이어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