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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진짜 맨유를 떠나는 걸까.
맨유 구단은 "호날두의 훈련 불참은 가족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최근 호날두의 마음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맨유를 떠나겠다"는 이적 통보 때문이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제 멘데스가 호날두의 이적 팀을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호날두가 이적시장에 나왔다는 루머가 돌자 이탈리아 AS로마과 인터밀란, 독일 바이에른 뮌헨, 미국 인터 마이애미, 잉글랜드 첼시, 포르투갈 스포르팅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주위에선 텐 하흐 감독의 2022~2023시즌 구상에 호날두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새 시즌 공격진에 포함시켰다. 호날두도 텐 하흐 감독 지휘 하에 뛰는 것을 반기기도 했다. 호날두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아는 것은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위해 환상적인 일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물론 나도 맨유가 성공하길 바란다. 우리가 성공하면 맨유도 성공할 것이다. 나는 텐 하흐 감독이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의 면담은 빨리 이뤄져야 한다. 맨유는 오는 9일 아시아와 호주로 프리시즌을 떠나야 한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가 빠른 시일 안에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