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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 프리시즌 투어 필참!"
지난 시즌 졸전 끝에 톱4 진입에 실패, 역대 최소승점 6위에 그친 맨유는 올시즌 유로파리그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부진에도 실망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에릭 텐하흐 신임감독의 맨유는 이번 주초 새 시즌을 위한 첫 훈련을 소집한 후 금요일 2주반의 프리시즌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맨유 구단은 호날두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날지라도 맨유 스쿼드와 함께 프리시즌을 함께 보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맨유는 태국 방콕에서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르고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붙은 후 퍼스로 이동, 애스턴빌라전을 치를 예정이다.
호날두는 19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183경기에 나서며, 역대 최다 출전 기록과 함께 141골의 역대 최다골을 기록해왔다. 호날두는 새로운 우승컵을 들어올릴 유럽 강팀으로 이적해 20시즌 연속 챔스 출전을 이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측근은 "다음 시즌은 호날두가 챔스를 뛰지 않는 첫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챔스가 그의 최고 실력을 이끌어내는 동기부여이기 때문에 이적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