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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도 맨유는 또 시련을 겪을 것이다."
데용의 경우 구단간에는 합의에 도달했지만 정작 선수가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안토니도 이적료가 계속 상승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그 감독이 경질되는 풍마를 겪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소방수'로 등장했지만 불을 꺼지 못했다.
민토는 "물론 텐 하흐 감독이 선수 영입을 위해 무대 뒤에서 싸우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지난 시즌 맨유가 보인 모습은 충격적이었다"며 "맨유는 브라이턴에게도 0대4로 대패했다. 맨유는 타이틀을 노리는 것은 고사하고 4위 경쟁도 100만 마일 떨어져 있다"고 꼬집었다.
맨유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수혈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도 더딘 영입 작업에 맨유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