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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콘테는 당장 우승을 원한다."
콘테는 이제 '우승'을 원한다. 적당히 상위권에 머무는 정도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게다가 간판 스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이번 시즌이 우승 적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또는 리버풀과 우승을 다투기에는 아직 스쿼드가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손더스는 토트넘이 최소 2명만 보강하면 맨시티, 리버풀과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두 자리는 바로 센터백과 라이트백이다.
미들즈브러 우측 자원 제드 스펜스도 토트넘의 주요 타깃 중 하나다. 토트넘은 센터백을 가장 우선 순위로 찾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등이 토트넘이 노리는 센터백이다.
손더스는 토트넘이 센터백을 보강한다면 우측 윙백을 스펜스로 교체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손더스는 "콘테는 지금 당장 이기고 싶다. 그게 아니면 때려 치울 것이다. 그는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다니엘 레비, 만약 당신이 나에게 즉시 전력감을 사주지 않을 생각이라면 지금 말해줘'"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중앙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 3명을 영입했다. 센터백과 우측 윙백, 백업 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 보강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