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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파블로 가비는 2004년생이다. 올해 17세다.
현지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미래의 A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한다.
1m74의 작은 키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팀동료들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한다. 탁월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고, 몸싸움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매우 공격적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14일(한국시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신성 파블로 가비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지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용이가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 이하로 가비를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이라며 '현 시점에서 가비를 1억 유로에 데려갈 팀은 많지 않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가비를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쓰기 위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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