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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시티의 끝없는 구애" 17세 스페인 천재 MF, 이적료 무려 1346억원 책정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22:28 | 최종수정 2022-06-15 06:28


파블로 가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파블로 가비는 2004년생이다. 올해 17세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태어났다. 천재형 선수다. 지난해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격됐다.

스페인은 안수 파티, 페드리, 페란 토레스와 함께 스페인의 미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레알 베티스 유스팀에서 그의 천재성을 확인했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에이스 역할을 했따.

현지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미래의 A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한다.

1m74의 작은 키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팀동료들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한다. 탁월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고, 몸싸움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매우 공격적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리고 있다. 단, 바르셀로나가 만만치 않다. 무려 1억 유로(약 1346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14일(한국시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신성 파블로 가비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지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용이가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 이하로 가비를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이라며 '현 시점에서 가비를 1억 유로에 데려갈 팀은 많지 않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가비를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쓰기 위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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