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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마드빈알리스타디움(카타르 알 라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호주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페루를 누르고 2022년 월드컵 본선으로 향했다.
호주는 오른쪽 날개로 나선 보일을 앞세웠다. 전반 20분 보일이 측면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듀크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0분 다시 한 번 보일이 크로스했다. 레키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18분 페루의 카릴로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호주 수비진들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페루가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0분 카릴로를 빼고 플로레스를 넣었다. 그러자 호주도 후반 24분 듀크를 빼고 마빌을 집어넣었다. 공격수 교체였다.
골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간 마빌이 오른쪽을 무너뜨린 뒤 크로스했다. 헤더가 나오기 전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이어 베히치가 페루 선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43분 다시 마빌이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문전 앞에서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후반도 0-0으로 끝났다.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 앞서 호주는 앗킨슨을 빼고 카라치치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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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으로 넘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페루가 두 차례 공세를 펼쳤다. 페루가 왼쪽을 뚫어냈다. 그리고 컷백을 시도했다. 쿠에바가 바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플로레스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대를 때렸다.
호주도 공격을 시도했다. 연장 후반 4분 마빌이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후 이렇다할 찬스는 없었다.
연장 종료 직전 호주는 승부수를 던졌다. 라이언 골키퍼를 빼고 레드메인 골키퍼를 넣었다. 승부차기를 위한 포석이었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호주가 선축이었다. 첫 키커 보일이 슈팅했다. 페루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페루는 두 번째키커까지 골을 넣었다. 호주 역시 두번째 세번째 키커가 골을 넣었다.
페루의 세번째 키커인 아드빈쿨라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2-2 동률이 됐다.
양 팀의 네번째 키커는 모두 다 성공시켰다. 3-3이 됐다. 선축 호주의 다섯번째 키커 맥라렌은 골을 넣었다. 페루의 플로레스가 다섯번째 키커였다. 그의 슈팅도 들어갔다.
여섯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호주는 마빌이 성공시켰다. 그러나 페루는 마지막 키커 바레라의 슈팅이 막혔다. 월드컵에는 호주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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