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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헤타페는 확실하게 안 간다."
베일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됐다. 이 때문에 차기 행선지에 대한 주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웨일스 국가대표로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 중인 베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베일의 에이전트가 역제안했다고 알려진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에 관한 것이었다.
베일은 이를 의식한 듯 "결단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헤타페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 확실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베일은 "무언가를 바꿔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돈'이 얽혀 있다. 선수의 복리후생을 위해 금전적인 부분을 일단 접고 선수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선수가 없으면 상품도 없지 않은가"라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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