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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이 된 계륵" 한때 세계 최상급 공격수, 소속팀은 '친정팀으로 가', 친정팀 '돈 없어'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09 20:08 | 최종수정 2022-06-10 06:09


로멜로 루카쿠.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소속팀에서는 줄 수 있다고 하고, 친정팀에서는 난색을 표한다.

첼시의 계륵 로멜로 루카쿠.

영국 가디언지는 9일(한국시각) '첼시는 벨기에 출신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금액만 맞는다면 인터 밀란에 합류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재정 적자 위기인 인터 밀란은 루카쿠에 영입에 대해 첼시와 합의에 도달할 자신이 없다'고 보도했다.

그는 계륵이다. 9750만 파운드(약 15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던, 세리에 A 최고의 스트라이커. 불과 2년 만에 첼시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첼시와 결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재정 적자가 심각하다.

그는 인터 밀란 시절 항상 '이탈리아에서 생활에 만족한다. 여기에서 행복하다. EPL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정교한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부상도 있었다. 첼시에서 입지는 너무나 위태롭다.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향을 여러차례 밝혔다. 단, 돈이 문제다.

바이에른 뮌헨 행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 카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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