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 이전, 세계 최강 스트라이커 그 자체였던 호나우두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다. 그가 소유한 클럽이 1부리그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당시 바야돌리드가 라리가에 복귀하면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야돌리드는 2021~2022시즌 2부리그 2위에 올랐다. 2022~2023시즌은 라리가에서 시작한다.
호나우두는 "나는 우리가 (라리가로)돌아온다면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뛰어갈 수는 없으니 자전거로 하겠다. 아내와 함께 바야돌리드에서 출발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두는 일단 기쁜 마음이다. 호나우두는 "아름다울 것이다. 나는 내가 육체적으로는 고통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AC 밀란 등 빅클럽을 거쳤다. 라리가 우승, UEFA컵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1994년 2002년 월드컵 우승, 1997년 1999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199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 98경기 62골을 넣었고 1997년과 2002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