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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억 '득점머신' 토트넘 온다, SON 골 결정력 수준 '180G 74골'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6-06 10:53 | 최종수정 2022-06-06 11:30


AFP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각)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의 목표인 마르티네스가 올 여름 영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토트넘의 오랜 영입 타깃이었다.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해 8월 인터밀란과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38억원)에 합의했지만, 현재 상황은 달라졌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10월 인터밀란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 여름까지 인터밀란에 남게 됐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심각한 재정난 때문에 마르티네스를 팔아야 한다. 그래서 지난달 마르티네스의 새 몸값을 7000만파운드(약 1094억원)로 책정했다는 것이 더 타임스의 설명.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마르티네스는 토트넘 외에도 아스널과 첼시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5000만파운드(약 2345억원)을 쏟아부어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 마르티네스에게 사용될 수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마르티네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달래고 싶어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과연 많은 돈을 투자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골든 부트를 획득한 손흥민에다 새로운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는 해리 케인을 데리고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잔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기브미스포츠'는 마르티네스를 '득점머신'으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 사이에서 위상을 굳혔다'고 칭찬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라싱에서 2018년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겨 180경기 74골-24도움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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