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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가레스 베일(33)의 운명이 결정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다만 웨일스가 승리해도 베일이 토트넘으로 두 시즌 만에 돌아오게 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것이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예상이다. 이 매체는 '파비오 파라티시 토트넘 단장은 베일의 열렬한 팬이지만, 현 시점에서 베일이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좀처럼 경기를 뛰지 못한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될 수밖에 없다. 베일은 지난해 8월 스페인 라 리가에서 처음 3경기를 선발로 뛰었지만, 이후 무릎, 종아리, 등 부상으로 2월 중순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4월 헤타페전에 16분을 뛴 베일은 남은 시즌 전력에서 제외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2경기 7분 출전하는데 그쳤다.
베일은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보금자리가 있다. 고향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다. 베일은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을 소유하고 있고, 은퇴하기 전 한 시즌만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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