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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반박의 여지가 없는 수상이다.
다른 후보들도 인생 경기를 찍었지만, 귄도안의 임팩트를 따라갈 수가 없다. 귄도안은 애스턴빌라와의 최종전에 후반 교체로 투입돼, 0-2로 지던 중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6분에는 결승골까지 넣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점 1 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만약 비기거나 졌을 경우, 우승할 수 없었던만큼, 귄도안의 활약은 시즌 전체의 향방을 바꾼, 게임체인저 그 자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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