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개월간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없는 상태에서 뛰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왼무릎에 십자인대가 없는 상태에서 뛰었다. 6개월간 부어오른 무릎으로 달렸다"고 털어놨다. "지난 6개월간 팀 훈련을 단 10번밖에 하지 못했고, 20번도 넘는 주사를 맞았다. 6개월에 한번씩 무릎에 물을 뺐고, 6개월간 매일 진통제를 먹었다"고 고통의 시간을 고백했다. "피치 안팎에서 결코 힘들지 않았다. 나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내 마음 속엔 오직 하나의 목표, 팀 동료들과 감독님을 이탈리아 챔피언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러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새로운 십자인대와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갖게 됐다"고 썼다.
2019~2020시즌 AC밀란으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는 3년차인 올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서 8골을 터
|
하지만 2022~2023시즌 중반까지 회복이 힘든 만큼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 선수 생명 연장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AC밀란 구단은 성명을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7~8개월의 재활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