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빅4 보너스'는 어느 정도될까.
마침표만 남았다. 토트넘은 23일 0시(한국시각) 킥오프되는 EPL 최종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위 자리를 수성한다. 4위 토트넘(승점 68)과 5위 아스널(승점 66)의 승점 차는 2점이지만 골득실 차(토트넘 +24, 아스널 +9)가 워낙 크다. 아스널은 홈에서 강등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에버턴과 맞닥뜨린다.
토트넘이 4위를 사수하면 기본적으로 1억4830만파운드(약 2350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보너스는 물론 영입 자금으로 쓰일 것을 보인다.
또 많은 선수들이 별도로 계약서에 UCL 진출시 '보너스 조항'이 있어 350만파운드는 추가적인 인센티브인 셈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만큼 '빅4'를 달성하면 두둑한 보너스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콘테 감독도 계약서에 인센티브가 명시돼 있다.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의 경우 UCL 진출시 200만파운드를 지급키로 했는데 콘테 감독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빅4'를 달성하면 선수들은 물론 콘테 감독도 그 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