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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오프시즌 태국 방콕에서 친선 경기를 벌인다. 가장 비싼 좌석 가격이 무려 100만원에 달했다. 1시간 만에 매진됐다.
미러는 '현지인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를 실제로 보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자리는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나머지 좌석도 거의 매진이다. 미러는 '주최측은 남은 표가 별로 없다. 암시장에서는 정가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2시간 비행이 예상된다. 승객 471명이 탑승 가능하지만 선수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조될 모양이다. 특히 맨유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에릭 텐하흐에게는 이 원정이 첫 번째 일정이다.
맨유는 리버풀과 경기 후 호주까지 간다. 7월 15일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 후 19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4위 탈락이 확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잔류에 실패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호날두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투어에서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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