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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레스터시티전에서 2골 1도움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았다.
특히 자신의 두 번째 골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지점에 꽂힌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실시간으로 "이 세상의 골이 아니다. 공이 왼발에 맞는 순간 무언가 일어나리라 직감했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리그 득점을 19골로 늘리며 '차붐' 차범근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유럽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36년만에 경신했다. 차범근은 1985~1986시즌 레버쿠젠에서 17골(34경기)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2골을 앞세운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이헤아나초에게 한 골을 실점해 3대1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기분좋은 승리로 빅4 도전을 이어나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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