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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 리버풀, 내가 본 리버풀 중 최고!('This is the best Liverpool team I have EVER seen')"
리버풀의 경기력에 대해 BT스포츠 해설진은 찬탄을 금치 못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이 리버풀은 내가 본 리버풀 중 최고"라고 인정했다. "그들은 사그라들 줄 모르는 기세로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한다. 에너지, 분투, 응용력까지 우리는 그저 여기 앉아서 감탄만 하면 된다"고 극찬했다.
마이클 오웬 역시 절대 공감했다. "이건 그냥 리버풀의 총체적인 지배력이다. 레드셔츠를 입은 팀 중 내가 본 최고"라고 말했다. "비야레알 선수들은 '뭐가 우릴 때리고 지나갔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을 것이다. 그들의 믿을 수 없는 미친 압박을 멈추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리버풀 레전드 공격수 출신 피터 크라우치 역시 '역대 최고의 리버풀'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불행히도 최고의 팀이었다는70년대에는 내가 너무 어렸다. 비야레알도 좋은 패스를 하는 팀인데 오늘 리버풀의 압박은 환상적이었다. 티아구, 파비뉴의 중원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헨더슨도 마찬가지. 비야레알이 도저히 반격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어메이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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