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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도 탐낸 재능 맨유에 안 보낸다, 돌문 재계약 기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22:05 | 최종수정 2022-04-21 22:22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몰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과 재계약에 나선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1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벨링엄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시절부터 잠재력을 뽐냈다. 많은 팀들이 벨링엄 영입을 노렸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벨링엄에게 훈련장 투어를 시켜주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투어 가이드로 나설 정도로 힘을 쏟았다. 하지만 벨링엄의 선택은 맨유가 아니었다. 그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86경기에서 10골-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더욱 빛난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40경기에 나서 6골-13어시스트를 올렸다.

스포츠몰은 또 다른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리버풀 등이 벨링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벨링엄과의 이별에 관심이 없다. 대신 새로운 조건으로 묶으려고 한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와 2025년까지 계약한 상태다.그의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이 재 계약이란 보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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